2·3위는 백석1동·마두1동…고양지역경영원 평가 결과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가장 우수한 동네는 일산동구 마두2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양지역경영원에 따르면 지하철역·버스정류장 접근성과 버스 노선 다양성을 법정동별로 평가한 결과 마두2동, 백석1동, 마두1동 순으로 양호했다.
평가는 지하철역 도보 이동이나 마을버스 이용 여부, 도보 이동 시간, 버스정류장 밀도, 버스 노선 다양성 등을 계량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의 마을별 양극화 현상도 확인됐다.
지하철역 접근성이 좋은 동네는 버스 노선의 다양성까지 확보한 데 반해 외진 곳은 지하철과 버스 이용 환경이 모두 나빴다.
이달 9일 출범한 고양지역경영원의 초대 원장을 맡은 권용재 시의원은 "동별 교통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번 연구를 했다. 주민들의 체감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ha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07: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