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배기자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가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동참한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오는 20일 전북대 건지광장에서 대학 교직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라면 기부를 받는 '전주함께라면 청년행복할지도' 나눔 캠페인을 연다.
기부하는 라면의 종류와 수량에는 상관이 없으며 라면 후원금을 전달해도 된다.
또 당일 전주함께라면 협약식과 함께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참여형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는 전주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이다.
전북대는 대학 처음으로 캠페인을 개최해 이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기부받은 라면은 청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라며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대학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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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4: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