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피머니 상품권 유통·판매 한국선불카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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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립 기자

이율립기자

구제 촉구 기자회견 연 해피머니 피해자들

구제 촉구 기자회견 연 해피머니 피해자들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뒤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상품권 구매 시민들이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환불 촉구 기자회견에 사용할 손팻말을 정리하고 있다. 2024.8.2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여파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중지된 가운데 경찰이 상품권을 유통·판매한 한국선불카드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선불카드 본사 사무실과 대표이사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선불카드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발행한 해피머니아이엔씨의 관계사로 상품권 유통·판매를 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해피머니아이엔씨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서울 강남구의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는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장 접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2: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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