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3만2000→16만원
회당 8000원→1만2000원 조정
경주 택시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연간 보조금 13만2000원을 16만원으로, 1회 사용한도 8000원을 1만2000원으로 조정한다.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통해 침체된 택시산업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택시업계의 요청에 따른 이번 조치로 내년 2월부터는 외곽지의 장거리 택시 이용 중 8000원을 초과해도 요금을 추가로 내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주시의 ‘어르신 기본요금 택시카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 충전식이다.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양도 시 카드 이용 중지는 물론 지원금이 모두 회수 된다. 결제한도를 초과하면 별도 부담해야 하고, 연말에 잔여분은 소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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