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추석 연휴 전후인 오는 11일부터 2주간 보건소와 함께 비상의료 관리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응급과 재난, 감염병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황반과 전담 책임관이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도록 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도내 응급의료기관 등 37곳은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문 여는 병의원 1천452곳과 약국 920곳을 지정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먹는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3곳과 협력병원 6곳을 지정, 경증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해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소아 응급실 4곳을 운영하고 중증 소아 응급환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한다.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이 이송과 치료를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병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구급 상황관리센터(☎ 119), 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 정보제공(e-gen)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하면 된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09: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