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재해위험지역 177곳 정비에 3천4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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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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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 중인 김천 감포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올해 추진 중인 김천 감포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내년 재해위험지역 177곳 정비에 국비 1천704억원 등 3천40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국비가 반영된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5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82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1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22지구,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 25지구, 급경사지 실태조사 등이다.

도는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재해 예방 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해 관련 부처에 지속해서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3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도 안전행정실장은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을 지속해서 찾아내고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국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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