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추석 특별치안 대책…순찰 강화·교통 혼잡지역 관리

이준영기자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특별치안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컨트롤타워로 해 교통 관리와 형사 활동, 112신고 대응 등 모든 기능을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한다.

또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주요 범죄 발생 장소 및 취약 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경찰특공대 및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 지역 관리와 주요 철도역, 버스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비롯해 금융권 형사 활동과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모니터링 등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전·후 2주 동안 의료기관 예방 순찰 강화 및 소방 공동 대응 요청 시 구급차 에스코트 등도 적극 지원한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4: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