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민의집·도지사관사 9~12월 문화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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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하반기 프로그램 확정

미술 경매·소 나눔전, 음악공연, 체험 등 풍성

경남 도민의집·도지사관사 9~12월 문화행사 다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창원특례시 성산구 용호동 경남도민의 집과 도지사 관사에서 9월부터 진행할 전시, 공연, 기획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영아 유아 장애아동 등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율 버스킹을 통한 청년특화형 공연 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먼저, 전시 프로그램은 9월 한 달 동안 도내 작가 183명이 참여하는 '경남 미술 경매·소품 나눔전'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가야고분군 미디어아트 등 ‘가야고분군 사진전’, 11월 초·중순에는 ‘예술산책 in 도민의 집’, 11월 19일부터 12월 말까지는 ‘장애미술인 작품전’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관사음악회'와 '자율 버스킹'이 있다.

관사음악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음악회로,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8회,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자율 버스킹은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버스킹으로 네이버폼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다. 10월 13일과 20일 일요일 회당 2팀 2회 진행된다.

아동친화 프로그램에는 영아 문화예술 프로그램(집중형), 유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기자기’, 장애아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집중형)이 있다.

먼저, 영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11월에 6~12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주 1회 총 6회 2그룹으로 진행되는 음악·미술 프로그램이다.

유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대상 전시와 아동극, 인형극, 마술 등 전시 연계 퍼포먼스 관람 프로그램으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5회 진행된다.

장애아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10월~12월 장애 초등학생 대상이며, 주 2회 3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 음악치료, 창의미술, K-Pop댄스 배우기 등 무용이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이들 3개 프로그램은 모두 도지사 관사에서 진행한다.

  또, 상반기에 이어 전시와 연계한 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인 가죽공예 수업이 10월 한 달간 주 1회 총 4회 진행된다.

이 외 기획 프로그램은 '주말 예술캠프' '안녕 수능' '관사시네마'가 있다.

'주말 예술캠프'는 도내 아동·가족 대상 공연 관람및 예술 체험으로 10월에 진행하고, '안녕, 수능'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11월 수능이 끝난 후 주중에 개최한다.

'관사시네마'는 9월 25일, 10월 30일, 11월 27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연인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며, 팝콘도 준비된다.

그리고 10월 이후 도민의 집에서 판다를 만나는 법, 도지사 관사 작은방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12월에는 아름다운 낮과 밤을 선사할 다채로운 빛의 향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관사음악회는 도내 청년 버스킹 개인·단체 공모, 주말예술캠프와 안녕, 수능은 체험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응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https://gca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종부 원장은 "영아에서부터 청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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