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기자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기업 47% 상당은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경남에 있는 5인 이상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곳은 응답기업의 52.55%, 미지급하는 곳은 47.45%를 차지했다.
상여금 지급 기업 중 지급액은 전년과 동일한 경우(84%)가 가장 많았다.
더 많이 지급(12%)하거나 더 적게 지급(4%)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해 추석 경기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9.64%였다.
지난해보다 다소 악화됐다는 기업은 34.31%, 매우 악화됐다는 기업은 9.49%를 차지했다.
다소 개선 또는 매우 개선됐다고 답한 기업은 6.56%에 그쳤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0: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