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홍보대사에 이훈·김경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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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김경태기자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방송인 김경란 씨를 12월 창단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훈(왼쪽), 방송인 김경란(오른쪽)

피아니스트 이훈(왼쪽), 방송인 김경란(오른쪽)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씨는 10여년 전 미국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좌뇌가 손상되면서 후유증으로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언어장애를 겪었다. 이후 피나는 재활 노력을 거쳐 현재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씨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아이티 대지진 봉사를 계기로 2012년 퇴사한 후 다양한 나눔 실천을 해왔다.

도는 이들이 앞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참여해 기수별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된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08: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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