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흥기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지난 6월 1일 운영을 시작한 도내 5개 '언제나 어린이집'을 3개월간 연인원 1천400명이 이용했다고 9일 밝혔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영유아(6개월 이상~7세 이하)를 둔 부모라면 아무런 조건 없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보육시설이다.
부천 아람어린이집, 남양주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김포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 하남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 이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며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언제나 어린이집이나 아동언제나돌봄센터(☎010-9979-7722)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원이며 추석 명절에도 당일(9월 17일)만 제외하고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3개월간 1천명 이용자를 목표로 했는데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급·틈새보육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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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