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25∼27일 서울 DDP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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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기자

'서울선언문' 채택 예정…1천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국내외 50여개 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가 25∼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가 의장도시인 서울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총회 주제는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이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에서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프로젝트, 기후동행카드 등 시의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행사장 내부에 손목닥터9988, 마음건강 지원 사업 '블루터치'를 홍보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회 마지막 날에는 참여 도시들이 '건강 형평성을 위한 세대 간 연대와 글로벌 행동 서울선언문'을 채택·발표한다.

이 선언문에는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8대 약속이 담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는 코로나19 이후 건강 도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서울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포스터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8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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