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강진군수배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등 예선전 시리즈 2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7∼8일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 마지막 예선전 시리즈는 참가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지난 대회보다 어획량이 최대 5배나 늘었다.
두족류 우승자는 총 24마리, 약 5kg를 조과한 서동관(광주시)씨가 수상했다.
감성돔은 최대 길이 52cm, 3마리 합산 약 3kg를 잡은 김현민(목포시)씨가 차지해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진 마스터스대회 개최 이래 최초 여성 수상자도 배출했다.
권은근(강진군)씨가 3마리 합산 1.5kg를 조과해 4등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의 어획물은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문어 시식회를 열어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대회 이틀간 1천827명이 마량면을 방문, 5천만원 상당의 지역경제가 있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감성돔 본선은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군에서 시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 마량면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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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0: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