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기간 문 여는 병원에 긴급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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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기자

원주의료원 찾은 이상민 장관과 김진태 지사

원주의료원 찾은 이상민 장관과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는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에 긴급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개인병원을 대상으로 운영일 수에 따라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 747곳보다 대폭 늘어난 1천177개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 중이며, 응급실 27곳도 모두 정상 진료하고 있다.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원주의료원을 찾은 김진태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 중이며,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도 "정부는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 중이다.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119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수립하고, 경증 환자 수용 동의 병의원 28곳을 추가 확보하는 등 환자 분산에 힘쓰고 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5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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