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33.5도…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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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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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함백산 만행재

정선 함백산 만행재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일부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8일 정선군이 역대 가장 더운 9월 날씨 기록을 나흘 만에 갈아치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선의 최고 기온은 33.5도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9월 기온이었다. 기존 극값은 지난 4일 기록한 33.4도였다.

홍천 팔봉과 원주 문막, 인제 신남, 춘천 남이섬, 삼척, 강릉 연곡 등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0도를 넘어 더웠다.

기상청은 당분간 영서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8 17: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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