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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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에서 한정애 국회의원(왼쪽 두 번째), 박창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0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전날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거쳐 지난 6월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에 따른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고도제한 완화 조기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구에서 마련한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기준안을 우선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건의문에는 2025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 개정 일정에 맞춰 국내 법령·지침 개정을 빠르게 추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고도제한 완화의 시급성을 ICAO에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에서 운영 중인 비행절차와 ICAO 국제 기준 개정안을 반영한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최종안을 마련했다"며 "고도제한 완화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한정애·진성준·강선우 의원,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토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09: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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