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기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지역아동센터 5곳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7개를 설치했다고 98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이 기계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가져온다.
전열 교환 기능도 있어 여름과 겨울철에도 환기를 통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구는 설치 전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비교해본 결과, 3천~5천ppm에서 2천~3천ppm으로 저감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면적 대비 이용 아동이 많고 이용 시간이 길어 오염물질 누적 농도가 높은 편"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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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3: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