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기자
11∼25일 비상 응급의료 대응 특별 주간 지정·운영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1∼25일 추석 전후를 비상응급의료 대응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김홍규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한다.
이 기간 응급 의료체계 점검과 응급의료 기관별 담당 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일일 상황관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종합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중증 환자 발생과 재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에 대응하고자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2개소를 비롯해 병의원 및 약국 248개소가 14∼18일 비상 진료를 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중증 환자가 적시에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가급적 보건의료기관 및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7: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