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이케아 등이 입주하는 고덕비즈밸리의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고덕비즈밸리 교통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최대 상업업무복합단지로 내년까지 2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들어서는 '고덕아이파크 디어반'은 내년 3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고덕비즈밸리의 교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강동경찰서·서울주택도시공사·고덕아이파크 디어반 사업시행자와 TF를 구성하고 개점 시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불편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는 교통 모니터링 계획과 교통 대책 수립안 등 내용을 함께 검토했다.
자문위원 등 참석자들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도로 기반 시설(동남로 연결로 조성, 이케아 주변 도로 확폭 등) 적기 준공과 임시 주차장 확보, 교통혼잡 단계에 따른 임시 우회 안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증대 등 다양한 교통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덕아이파크 디어반 사업시행자 측도 오픈 초기 예상되는 문제점에 적극 대처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해 서울 동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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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0: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