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안 갤러리, 한국서 첫 팝업 전시…데릭 애덤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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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rick Adams, Who Can I Run To (Xscape), 2024, 나무 패널에 아크릴, 스프레이 페인트, 아티스트 프레임, 182.9 × 241.3 × 6 cm© Derrick Adams Studio *재판매 및 DB 금지

Derrick Adams, Who Can I Run To (Xscape), 2024, 나무 패널에 아크릴, 스프레이 페인트, 아티스트 프레임, 182.9 × 241.3 × 6 cm© Derrick Adams Studio *재판매 및 DB 금지

가고시안은 세계적인 화상들이 집결하는 키아프·프리즈기간에 맞춰 전속 작가 데릭 애덤스(Derrick Adams·53)를 소개한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의 프로젝트 공간인 APMA 캐비닛에서 애덤스 개인전을 4일 개막한다.

애덤스는 자신의 브루클린 작업실 주변과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뷰티 매장의 윈도우 디스플레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회화 신작들을 선보인다. 여러 지역으로부터 파생된 애덤스의 주제는 소비자이자 뮤즈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흑인 여성들이다.

가고시안 갤러리는 "애덤스의 이번 신작은 큐비즘과 아프리카 가면으로부터 받은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개별의 마네킹 두상을 다면적 형태와 기하학적 컬러 패턴으로 표현한 작업들"이라며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하트(heart)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에 대한 오마주"라고 전했다.

한편 가고시안갤러리는 198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관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딜러 래리 가고시안이 설립했다. 현재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제네바와 바젤, 홍콩 등 전 세계 19곳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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