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오니키 마코토(鬼木誠) 부대신(차관)이 한국 국방부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4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12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방위성에 따르면 방위성 정무3역(상위 3대 직급인 방위상, 부대신, 정무관을 지칭)의 방한은 2015년 나카타니 겐 당시 방위상이후 9년 만이다.
이는 양국이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에 합의하고 방위교류 활성화에 합의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오니키 부대신은 11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에 관한 토의에 참여하고 각국 국방장관 등과 회담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양자 회담을 열고 군 고위급 교류 재개 등 국방당국 간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한 바 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20: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