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세번째 훈련
[잔장=신화/뉴시스] 중국과 싱가포르 해군이 1일부터 5일까지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한다. 1일 중국 광둥성 잔장 해군기지에서 훈련 개막식이 열리는 모습. 2024.09.02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 해군이 광둥성 잔장 인근 해상에서 '중국-싱가포르 협력 2024'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양국이 2015년 함동해상훈련을 시작한 이후 이번 훈련은 세 번째 훈련이다.
중국 언론은 과거 두 차례 훈련에 비해 이번 훈련은 기간이 길고 훈련 종목이 다양하며 협력 수준이 강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장병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잔장의 해군기지에서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고, 훈련에 앞서 일반에 군함을 공개하는 행사도 개최됐다.
[잔장=신화/뉴시스] 중국과 싱가포르 해군이 1일부터 5일까지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한다. 1일 중국 광둥성 잔장 해군기지에서 훈련 개막식이 열리는 모습. 2024.09.02
중국 국방부는 “양측이 합동 타격, 보급, 수색 및 구조, VBSS(방문, 탑승, 수색 및 압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방부는 또 “이번 훈련은 세 번째 훈련으로, 양국 군의 상호 신뢰와 우정을 더 강화하고 더 실용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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