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기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산하 댄스 매니지먼트·아카데미 사업 레이블 YGX에 대한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YG 관계자는 28일 "본업에 충실한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를 확인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YGX는 소속 댄서들이 지난 2021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YGX는 홈페이지에서 "블랙핑크, 위너, 트레저 등 수많은 YG·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무대를 함께하고 있다"며 "인하우스뿐만 아니라 타 기획사 안무 제작과 트레이닝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YG는 YGX 청산과 맞물려 지난 3월 회사 내부에 '글로벌트레이닝센터'를 설립해 YGX의 역량을 내부로 흡수했다고 전했다.
YG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속적인 신인 발굴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고, 아티스트의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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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28 15: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