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오남용 안돼요" 증평군, 찾아가는 약손교실 운영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에게 전문가를 파견해 약물을 점검하고 상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하나인데, 프로그램 이름은 '찾아가는 방문 약손 교실'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 말까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곳은 노인복지모델 시범지역인 증평읍 용강3리와 도안면 화성3리다.

전문가가 온마을돌봄센터에 찾아가 65세 이상 노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물점검, 1대 1 개별상담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약물 부작용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교육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지현(여) 약사는 “노년기 건강관리에 있어 다제 약물 관리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올바른 약 복용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관리 수준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