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DMC서 취업박람회 열려
DMC클러스터 업체 41개 참여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방송·영상·미디어콘텐츠 전공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형 현장실습 매칭을 위해 오는 4~5일 '2024 DMC 500 캠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마포구 상암동 DMC에 위치한 SBA홀에서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DMC클러스터에 입주한 ㈜케이브레인컴퍼니,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씨알, ㈜박앤박미디어, ㈜박스미디어 등 총 41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DMC산학진흥재단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위해 지난 6월 직업계고 학생대상으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모집·선정했으며, 7월에는 이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40명을 선발했다.
학생 40명은 지난 7~8월 여름방학 동안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과 함께 현업실무자의 프로젝트 멘토링이 포함된 DMC500캠프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들을 상대로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8월에 진행된 사전 서류전형 단계에서 학생 1인은 최대 5개 기업에 지원한 상태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회사 면접에 중복 합격한 학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하면 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구직 수요와 기업의 구인 요구사항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양질의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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