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민주적인 예술품'…'슈타이들 북 컬처-매직 온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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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슈타이들 북 컬처 메인 포스터(사진=에어트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슈타이들 북 컬처 메인 포스터(사진=에어트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은 무한히 생산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예술 작품이다."

'아트북의 살아있는 전설' 게르하르드 슈타이들의 아트북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는 '북 컬처-매직 온 페이퍼' 전시가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다.

출판사 '슈타이들' 책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앤디 워홀, 짐 다인, 에드 루샤 등, 제작까지 10년이 걸린 데미안 허스트의 '파머시 런던' 멀티플을 최초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데미안 허스트의 '파머시 런던' 멀티플(사진=에어트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데미안 허스트의 '파머시 런던' 멀티플(사진=에어트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펜디, 돔 페리뇽 등 브랜드 의뢰로 만들어진 '팩토리 북' 전시와 함께 브랜드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버켄스탁의 멀티플 '오래된 공장은 죽지 않는다'도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전시에서 출판사 '슈타이들'는 자사가 추구하는 책에 대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며 책 한 권이 탄생하는 과정도 풀어냈다.

게르하르드 슈타이들은 "책은 단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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