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나" 광주 45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전남 일부 시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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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4개 시군도 해제…3일까지 5~20㎜ 비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폭염 특보가 17일째 내려진 5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공원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8.05.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폭염 특보가 17일째 내려진 5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공원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8.0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부 시군에 45일 동안 내려져 있던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발효돼 있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 7월20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 45일 만이다.

현재 전남 광양·영암·담양·곡성·구례·화순·순천·신안 등 8개 시군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20㎜ 상당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상당수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비도 내리겠으나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특보가 해제됐어도 당분간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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