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일정한 형태였던 충북 충주의 도로명 주소 건물 번호판이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충주시는 관공서 54곳과 마을회관 370곳 노후 건물 번호판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 번호판이란 정해진 규격의 표준 건물번호판이 아닌, 주변 환경과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된 건물 번호판이다.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고안해 건물 번호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획일화된 건물 미관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 번호판뿐만 아니라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에도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라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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