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랫폼·B2B 등 신성장 동력 분야 전문가 채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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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 도약 위한 역량 강화

'IFA 2024'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 'LG 씽큐 온'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FA 2024'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 'LG 씽큐 온'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가 플랫폼, 기업간거래(B2B)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전문가 채용 확대를 통한 역량 강화에 한창이다.

18일 LG그룹 채용 홈페이지 LG커리어스에 따르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를 지향하는 LG전자 HE사업본부는 플랫폼사업전략 전문가와 게임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플랫폼사업전략 전문가는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분석하고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SW) 사업을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게임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는 스마트TV 등에 적용하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기반 게임을 신규 사업으로 육성한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효자 사업으로 부상하는 B2B 부문에서도 인재 채용이 활발하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영업 및 마케팅 담당 경력 채용을 진행 중이며, 생산기술원은 스마트팩토리 구현 및 기술 직무에서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LG그룹 계열사의 생산·제조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는 생산기술원 산하에 스마트팩토리 사업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설루션의 핵심인 음성 인터페이스 관련 전문가도 모집 중이다. 이 직무는 음성 사용자경험(UX)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UX 디자인 전문가, 사이니지 사업 관련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등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의 인공지능(AI) 관련 거대 학습 엔지니어는 상시 모집한다.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을 지향하면서 새로운 사업 방식 도입과 포트폴리오 전환에 힘쓰고 있다.

가전·TV 등 제품 판매를 넘어 ▲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 전장·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 ▲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신사업 등 성장 동력 3대 축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07: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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