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넷마블, 개발력·재무구조 호조…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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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 기자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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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게임 개발력과 재무구조 변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가 나타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나란히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4천원에서 7만3천원으로 올렸다.

이승훈 연구원은 "'나혼자만레벨업' 흥행을 통해 건재한 개발력을 증명했다"며 "9월 대규모 업데이트 및 4분기 OTT(동영상 스트리밍) 내 신규 시즌 방영에 따라 추가적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4분기 예정된 신작 '킹아서', 'RF온라인', '데미스리본'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의 비용 효율화 효과가 올해 2분기 폭발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천112억원을 내면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익 기록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인력 및 마케팅 최적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및 내년 신작 출시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하이브[352820] 지분 매각 이후 부채 상환 등으로 이자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jo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08: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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