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볼보트럭 등 67개 차종 7만8천218대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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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기자

리콜 대상인 BMW 520i

리콜 대상인 BMW 520i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천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5일 밝혔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천428대는 유압·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제동장치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천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일부 설계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오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2008년 2월∼2012년 3월 생산) 2천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인 '이그니션 락 스위치'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오는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리콜 대상인 볼보트럭 FH 트랙터

리콜 대상인 볼보트럭 FH 트랙터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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