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용기자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제주시 한경면 한 과수원에서 창고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60대 부친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직접 112로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B씨는 복부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버지와 대화 도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1: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