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간 사회복지분야 기여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이사장에 동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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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정일순 삼화복지재단 이사장 목련장 수상

훈장 수상한 최성균 이사장

훈장 수상한 최성균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최성균(82) 미래복지경영 이사장. 2024.9.6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성균(82) 미래복지경영 이사장, 젇일순(80) 삼화복지재단 이사장에 훈장을 수여했다.

최 이사장은 55년간 사회복지 분야에 몸담으며 기부문화 확산, 사회복지사 전문성 강화 등 사회복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백장을 받았다. 빈곤 청소년을 위한 야학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한 모금활동을 기획했으며 사회복지사 자격 관리를 체계화화고 전문화하는 데 공헌했다.

정 이사장은 천안시 최초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설립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목련장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신상윤(64) 남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경학(74)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대표이사에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또 강은숙(59) 광주광역시 지방서기관, 김태남(65)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박수근(78) 경기 구리시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 유봉례(59) 삼성휴먼빌 생활복지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줬다.

기업·단체 중에서는 에쓰오일이 사회공헌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24년간 1천470억원을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과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주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 정읍시의 봉사단체인 테두리회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봉사활동을 수행한 공로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내년 약자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7% 증가한 107조2천억원으로 편성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2.0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을 최일선에서 돕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4: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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