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 소나무 꼭대기 말벌집 드론으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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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기자

말벌 집 제거하는 드론

말벌 집 제거하는 드론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보건지소 옆 소나무 위(약 20m)에 있는 말벌 퇴치를 위해 드론을 동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이유는 말벌 집 제거를 위해 소방서에서 출동했지만 차량 진입이 어렵고 사람이 오르기에는 나무의 직경이 작아 끊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말벌 퇴치 드론은 농촌진흥청에서 양봉 농가의 보호를 위해 3년 전부터 개발해 최근 특허를 취득했다.

사다리도 닿기 어려운 곳에 있는 말벌 집을 드론이 접근해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탄환을 말벌 집에 발사해 구멍을 낸 후 살충제를 분사하고 여왕벌을 제거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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