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만취운전자가 도로공사 현장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와 굴착기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부산 남구 대남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작업 중인 굴착기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이 A씨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굴착기 기사가 모두 다쳤지만,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도로 공사 현장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4: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