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튜디오 16명 '예술가의 방’ 개방
9월 5일 오후 5시 개막…7일까지 개최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_2023년 기획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금천예술공장은 9월5~7일 레지던시에 입주한 현대미술 작가 16명의 작업실을 개방한다.
15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로 1년에 단 한 번 시민에게 개방하는 자리다. 회화·사진·설치·영상·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 장르별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가 16명(팀)의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금천예술공장 입주작가는 최은경, 요한한, 신재은, 송세진,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송다슬, 김우진, 정정호, 홍혜림, 장진승, 유화수, 정아롱, 염지혜, 윤향로, 장보윤, 김민정(스튜디오 번호 순) 등 총 16명(팀)이다.
입주작가 16팀의 작업실을 살펴볼 수 있는 ‘예술가의 방’은 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6~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람객에게 문을 연다.
금천예술공장 예술가의 방 *재판매 및 DB 금지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스튜디오를 여는 개막 행사는 5일 오후 5시 창고동에서 열린다.
정정호 작가의 신작 영상작품 ‘믿음의 지형학’ 스크리닝으로 시작해, 오픈스튜디오 연계 기획전시를 소개한 후 마지막 순서로 장진승 작가의 공간분석을 통한 사운드 기반 퍼포먼스 ‘Tract Tracing(57B15GDSEO)’를 선보인다.
행사장 바깥 주차장을 야외마당으로 조성해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게 했다. 요한한 작가와 브라질 삼바음악 밴드가 준비한 참여형 퍼포먼스 및 공연 ‘페르쿠스’를 오후 6시 30분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오픈스튜디오 주제는 '비하인드 더 하이라이트: 교차하는 장면들'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아트페어인 '키아프 프리즈서울'에 맞춘 ‘대한민국 미술축제’기간과 ‘서울아트위크’에 열려 세계 각국 미술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입주 작가 작품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2023년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_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금천예술공장은?
문화를 통한 '도시 재생'이라는 서울시 도시계획으로 2009년 10월 개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옛 인쇄공장을 서울시가 매입, 신개념 예술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시각예술분야 국제 레지던시 스튜디오 19개실과 호스텔 5개실, 공동 작업실 및 공연 연습실 등을 갖다. 그동안 세계 40여개 국가 작가 약 400여 명(팀)이 입주해 작업했다. 선정된 예술가에게 연간 24시간 사용 가능한 개별 창작스튜디오와 공동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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