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KBS는 제5회 시청자주간을 맞이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우선 1020 시청자위원인 케미(KEMI)단이 제작한 5부작 '1020세대의 눈으로 본 KBS'가 KBS 1TV와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보도, 교양, 예능, 드라마, 기술 등 KBS 내 주요 분야를 1020세대의 시선으로 제작한 프로그램들이다. '1020, 재난미디어센터를 가다', 'KBS 단막극, 드라마의 숨을 불어넣다', '1020 음악 소울을 충전하다', '1020, KBS 우리말 공인인증 고사를 보다', '1020, K-팝을 고능하게 즐기다'가 차례로 방영될 예정이다.
KBS와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 '미래세대를 위한 공영방송의 역할'도 개최된다.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공영방송이 어떤 방식으로 수용할지 논의한다.
시청자주간에 맞춰 KBS 견학홀도 다시 개관한다.
견학홀에는 KBS의 시사교양, 드라마, 예능, 스포츠, 뉴스, 어린이 프로그램 등 주요 방송 내용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견학홀은 1977년 처음 개관했으며, 지난 4개월 동안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KBS는 KBS시청자위원회 출범 30주년이었던 지난 2020년부터 매년 9월 첫째 주를 시청자주간으로 정해 기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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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8: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