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전남 곡성 석곡면 삼성이용원에서 이발을 하고 있다. (사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을 예방한 뒤 오후에는 박웅두 전남 곡성군수 후보와 함께 석곡면 이용원을 방문했다.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곡성군 이용원에서 이발하는 사진을 올린 뒤 "호남 한 달 살이 4일차, 곡성 석곡면 삼성이용원에서 간단히 이발"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후 전남 곡성군 토란 농장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그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곡성군 겸면 토란 농장 방문 일손 돕기, 초보 일꾼에게 막걸리 대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조국혁신당은 현재 전남 곡성·영광군수 재선거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등 3곳에 후보를 냈는데, 상대적으로 호남 지역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은 22대 총선 비례 투표에서 영광 39.46%·곡성 39.88%의 득표율을 기록해 더불어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이 얻은 영광 40.14%·곡성 41.13%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등 경쟁력을 보여왔다.
이에 조 대표는 최근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에 월세방을 구하며 '숙식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오는 10월 재선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