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도심 속 테라스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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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도심 속 테라스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장 이색적인 공간은 1층 잔디 중앙광장이다.

'어반테라'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바뀌는 중앙광장은 밝고 선명한 색감, 재치있고 유쾌한 표현력으로 유명한 세계적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어반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는 '브릿지테라스'도 2층에 조성된다.

브릿지테라스는 자연 경관과 안락한 라운지형 소파가 조화를 이뤄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명사와의 토크 콘서트,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적 문화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도심 속 테라스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지상 전층(1~3층) 복도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천장형 냉·난방기 설치 공사도 마쳤다.

날씨가 좋을 때는 교외형 아울렛의 강점인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개방하고, 날씨가 궂을 때는 폴딩도어를 닫아 실내 쇼핑몰로 바뀐다.

폴딩도어를 닫아두면 고객은 지하주차장부터 지상까지 원스톱으로 날씨와 계절 영향 없이 쾌적한 실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공간적 변화뿐만 아니라 상품 구성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가족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고객의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지하 1층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복합 쇼핑문화 공간 'MZ 플레이그라운드'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마뗑킴'을 필두로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샵 '하고'가 지난달 28일 오픈했으며, 개성 넘치는 굿즈로 인기가 높은 '플레이인더박스', 2030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으로 자리매김한 '오아이오아이'와 '세터' 등이 이번달 중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고객 호응이 높은 브랜드들이 매장을 확장 오픈한다.

지난달 1층 '아디다스' 매장과 지하 1층 '올리브영' 매장이 면적을 키워 재개장한 데 이어 다음달에 1층 '뉴발란스' 매장도 확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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