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바나듐 포켓스프링 장착한 반영구 매트리스 선봬
[서울=뉴시스] 시몬스 침대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 이미지. 2024.08.05. (사진=시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이승주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앞세워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공식화했다고 3일 밝혔다.
시몬스는 이날 경기 이천 소재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품질 혁신을 이룬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소개했다. 뷰티레스트는 내년 론칭 100주년을 맞는 자사 히트 컬렉션이다.
간담회에서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세계 침대 역사를 이끌어 온 시몬스의 혁신과, 다가올 100년을 선도할 또 한 번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인 1925년,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했다"며 "포켓스프링 대량 생산으로 침대의 보급화를 실현해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시몬스의 상징이자 고유의 핵심기술인 포켓스프링은 상단부와 하단부 직경이 좁고 중간 부분이 넓은 항아리 모양으로, 스프링이 마찰하는 면적이 없어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고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압축률은 30%에 달하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손상을 막아준다.
이어 품질 혁신의 중심인 바나듐 소재에 대해 소개했다. 시몬스는 최근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기존 대비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바나듐은 강철·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탄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뎌 제트엔진 등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활용된다.
안 대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종일 20만번 이상의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사실상 스프링의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며 "시몬스는 100% 자체 생산을 통해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 ESG 리딩 브랜드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품질 혁신 또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자 사회적 책임의 한 축"이라며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결정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내일의 계획이 아니라 오늘의 행동이라는 말이 있다"며 "100여년 전 시몬스의 품질 혁신으로 전 세계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했듯, 이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이라는 '세상에 없던 기술'로 또 다른 100년을 이롭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몬스는 평소 일반인들이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팩토리움 투어를 미디어 대상으로 실시하며 ▲원자재 선정부터 최종 검수까지 철저하고 엄격한 1936가지 품질관리 ▲41종 장비로 진행하는 250가지 이상의 극한 수면연구 R&D 테스트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실천 ▲먼지 한 톨 실오라기 하나 없는 청결한 생산공정 등을 집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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