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상가 여자화장실 침입…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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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4.09.03 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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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불법 촬영 사진 없어…포렌식 예정

[서울=뉴시스]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2024.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의 신체를 촬영했다고 의혹을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전날(2일)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5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이닥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들은 관리사무소에 '한 남성이 있다'고 신고했고 이에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는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사진을 삭제한 정황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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